성신여대, 차세대 커넥티드카 연구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KIAT 원장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SecureX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된 산학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66개 과제에서 총 530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예선·본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성신여대 SecureX팀은 상위 24개 팀에 이름을 올리며 KIAT 원장상을 거머쥐었다.
SecureX팀(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 전유란, 융합보안공학과 박사과정 이연지, 지도교수 이일구)은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한 고신뢰·고성능·고효율 차량통신 기술 및 표준 개발’을 주제로 협력 연구를 수행했다. 팀은 커넥티드카 기술의 구조적 난제를 발굴하고, 차량통신의 성능·보안성·호환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에 참여한 전유란·이연지 박사과정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기술의 한계를 발굴하고,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기반의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3월부터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며 AI, 커넥티드카, IoT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의 CSELab은 지난해 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KIAT 원장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산학협력 기반 연구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