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유해가스 노출…용역·사내 직원 3명 병원 이송

2025-11-20     최수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0일 오후 1시 30분께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다. 

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2명은 발견 당시 심정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중 유해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회사와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