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COP30에 전기차 130대 지원…벨렘서 저탄소 셔틀 운영

2025-11-20     최수연 기자
BYD가 제30차  COP30에 130대 규모의 친환경자를 지원했다. 사진=BYD코리아 제공.

BYD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린 브라질 벨렘에 회의 셔틀용 친환경차 130대를 지원하고 현지 신규 매장을 개장하며 아마존 지역의 탈탄소화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BYD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COP30 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의 이동을 위해 전기차 130대를 셔틀 차량으로 제공, 회의 전 기간 저탄소 이동을 지원했다.

타일러 리 BYD 브라질 대표는 지난 17일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저탄소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통 부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의 대규모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BYD의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술 등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전동화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YD의 벨렘 신규 매장이 공식으로 문을 열었다. BYD는 이번 매장 개장을 아마존 지역 탈탄소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규정하고, 해당 지역을 친환경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