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연구 필수 기술 확보…신성델타데크, LK-99 관련주 부각

2025-11-20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신성델타데크 주가가 강세를 볻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 현재 3.54% 올라 5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기 하락추세에서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신성델타데크가 2차전지 부품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열관리 부품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에 상장한 신성델타데크는 에이에스씨랩과 신성몰드테크 지분을 취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최근 LK-99 초전도체 테마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신성델타데크가 ESS용 열관리 부품과 2차전지 부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관련 테마주로 재점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생활가전 부품과 프리미엄 청소기 OEM 제품은 ‘래미(RAEMI)’ 브랜드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신성델타데크는 중국과 폴란드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며 미국에는 SHINSUNG ST USA INC를 설립, ESS 열관리 부품 양산을 추진 중이다. ESS는 초전도체와 연계한 고효율 전력 저장 및 전송 기술 연구에서 핵심 인프라로, 신성델타데크의 열관리 기술은 시스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ESS 시장 확대와 2차전지 부품 수요 증가가 신성델타데크의 사업 성장과 LK-99 테마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며 “초전도체 연구 및 상용화 단계에서 열관리 기술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성델타데크는 HA(House Appliance), BA(Battery Appliance), SVC(Service)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생활가전 부품과 2차전지 부품을 생산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청소기 OEM 제품과 2차전지 부품 생산 기술은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래미(RAEMI)’ 브랜드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는 2차전지·ESS 부품뿐만 아니라 초전도체 연계 장치 개발에서도 신뢰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 초전도체 LK-99 관련 테마가 다시 부각되면서, ESS 및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인 신성델타데크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K-99 연구 및 응용 단계에서 고전류·고출력 전력 공급과 안정적 열관리가 필수적이며, 신성델타데크의 부품 기술과 글로벌 생산 역량이 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 관계자는 “신성델타데크가 ESS용 열관리 및 2차전지 부품 사업을 확대하면서 초전도체 연구와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LK-99 테마주로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성델타데크는 중국·폴란드 생산 거점과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 ESS 열관리 부품과 2차전지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수요 변화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은 고객사 협업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 서남 씨씨에스 비츠로테크 고려제강 파워로직스 원익피앤이 인지컨트롤스 탑엔지니어링 덕성 모비스 신성델타테크 한양이엔지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ESS 시장 확대와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맞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초전도체 응용 가능성을 연구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