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한국잡지협회, 문화콘텐츠·잡지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2025-11-20     홍인식 기자
(왼쪽부터) 이종현 학술위원(한신대), 김정은 총무이사(한국외대), 조규헌 학술위원장(상명대), 강소영 학회장(서울디지털대학교), 백동민 협회장 (퍼브릭아트 대표·발행인), 이종철 수석부회장(선으로 가는길 대표·발행인). 제공=서울디지털대(출처=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회장 강소영, 서울디지털대)와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는 지난 11일 잡지회관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 및 잡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문화콘텐츠 및 잡지 산업 관련 공동 연구·학술행사·포럼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학술지, 잡지 및 콘텐츠의 공공 기획·홍보·출판 △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 잡지 산업과 콘텐츠 산업 전반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회장은 “한국 잡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문화 콘텐츠의 발전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와 한국잡지협회의 협업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협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와 공동 목표를 설정,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 이후 대표적인 콘텐츠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학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잡지협회에 학술 연구, 콘텐츠 기획 자문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협회는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실행과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을 이끈 강소영 회장은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신문방송학·문화콘텐츠학 복수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언론중재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공공·산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광고·홍보·영화·미디어 이론과 방송·영상·사진 등을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미디어 융합 시대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2026학년도 1학기 신설학과전공은 △AI실무활용전공, △조형예술전공,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로 미래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o.sdu.ac.kr)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대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