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2025-11-20     홍인식 기자
지난해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회 진행한 모습. 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5일 구청에서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인 가구의 복지, 안전,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공모사업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 공모사업 참여 단체 대표와 실무자, 1인 가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각 사업의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소개, 의견 공유 시간을 갖고 1인 가구 지원 정책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1인 가구는 약 5만 8000 가구로 전체 세대의 44%를 차지하며, 이미 지역사회의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구는 2022년부터 공모사업 방식을 통해 1인 가구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주체와 협력해 정책을 점차 확대해왔다.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최종 7개 사업이 선정돼 건강,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민 모임까지 사업 신청 대상을 확대해 현장성 높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