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돌입…"첫날 거래액 2배 늘어"

2025-11-12     구변경 기자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이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돼 1만 1111원부터 시작되는 한정 특가 상품과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선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과 가까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용품(4배 이상) △스포츠화(7배 이상) △의류·패션액세서리(3배 이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3배 이상)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컴퓨터·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30개 상품이 첫 24시간 동안 각각 10만 달러(약 1억 4600만 원) 이상의 GMV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