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초저가 ‘블랙 홈플런’ 돌입…마트가 들썩였다
2025-10-31 김형규 기자
홈플러스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블랙 홈플런’ 행사 첫날, 고객들이 몰리며 매장이 북적였다.
‘블랙 홈플런’ 행사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은 대형 카트와 장바구니를 든 고객들로 붐볐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 채널에서 ‘블랙 홈플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초저가 상품인 ‘홈플런딜’을 통해 오는 2일까지 옥먹돼 삼겹살·목심을 100g당 890원, ‘당당 3990옛날통닭’을 3990원에 판매한다. 또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횟감용 대용량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반값에 선보인다.
회원 혜택도 강화됐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암소 등심’을 50% 할인 판매하고, 오는 5일까지 ‘특란 30구’를 5394원에 판매한다. 제철 과일 ‘산지 그대로 사과’는 오는 31일까지 봉당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양상추, 애호박 등 신선식품도 초저가로 마련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 체감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초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