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 출범

2025-10-22     구변경 기자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론칭하고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미라클 캠페인(ME:RACLE Campaign)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시설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미라클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기회 불균형과 정서적 단절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K-뷰티와 웰니스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립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을 선보인다.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총 5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해 전문 기관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공고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후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및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12월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및 스킨케어 실습 등 K뷰티를 주제로 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2016년부터 이어온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새롭게 발전시킨 무상 지원 활동 미라클스(ME:RACLE BOX)를 운영한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 온 기존 취지를 바탕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일상과 성장까지 의미를 확장했다. 지원 물품 역시 뷰티·라이프 제품 위주로 다양화하고 서울권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