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전달

롯데칠성음료가 17일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마케팅2본부장,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도부터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간송미술관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제품에 접목한 다양한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 미술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한정 수량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2019)'는 와인 수집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출시 10여 일 만에 제작 수량 2400병을 완판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각각 담은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2021)', '마주앙 뫼르소(2020)'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단원 김홍도와 우봉 조희룡의 매화 그림을 담은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 '마주앙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에 혜원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청주 ‘백화’를 선보였고, 올 봄 대구 간송 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신윤복의 미인도가 더해진 대구 지역 한정 '아이시스 8.0'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장승업의 '노저래안'이 더해진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