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위챗·알리페이플러스 도입…국내 배달앱 최초

2025-09-25     구변경 기자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민은 "오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돼 한국을 찾는 아시아권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는 이날부터 배민 앱 '주문하기' 단계에서 'Global Payments'(글로벌 페이먼트·국제 결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위챗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위챗 앱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결제 옵션으로 해외 신용카드 원화 결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