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 강화

2025-09-16     구변경 기자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약 2배가량 늘린 40여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매입·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물량관리-일괄배송 시스템을 구축,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지난 4월 론칭 후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산지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오더투홈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으로 '직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과거 점포별·소규모 채널별 소량 발주 중심으로 운영되던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통해 전국 단위 주문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연휴가 긴 이번 추석의 상황을 감안, '늦추석족'을 겨냥해 오는 10월 9일까지 오더투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명절 직후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늦게 만나는 지인을 위한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르겠다는 취지로, 준비한 오더투홈 선물세트는 22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