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쉬는 황금연휴"…추석에 이 맥주 마셔볼까
주류업계, 여름 휴양 무드와 어울리는 맥주 제안
최장 10일간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지와 휴양지를 찾는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휴식 속에서 마시는 맥주 한 병은 어떨까. 풀사이드와 해변, 도심 루프탑 어디에서든 맥주는 단순한 음주를 넘어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우선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거 '페로니(Peroni)'가 대표적이다. 올 여름 '쏠비치 남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오픈한 쏠비치 남해는 전 객실 오션뷰와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티 풀, 지중해풍 건축미를 앞세워 '국내 속 작은 지중해', '한국의 포지타노'를 컨셉트로 했다.
이 때 차별화 포인트로 선택한 것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음료다. 객실 미니바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와 탄산수 '산 펠레그리노'를 제공하며 특유의 무드를 완성했다.
풀사이드에서 마주하는 페로니 한 병은 청량함 그 자체다. 남해의 풍광 속에서 즐기는 그 순간은 마치 포지타노 해안의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느껴진다.
페로니 관계자는 "페로니는 이국적인 감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브랜드로서, 쏠비치 남해와 같은 공간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순간이 곧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진다"며 "맥주가 휴양지에서 단순한 음료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완성 요소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Corona)'는 해변에서의 휴식과 자유를 상징하는 맥주다. 글로벌 컨설팅사 브랜드 파이낸스 멕시코에 따르면 코로나는 지난해 '멕시코·중남미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해변과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맥주'라는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깨끗하고 상쾌한 청량감으로 즐거운 일탈을 선사하는 코로나는 휴양지의 순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라임을 곁들이면 시원함과 청량감이 배가돼, 해변에서 즐기기 좋은 최적의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YEBISU)'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풀사이드 바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였다. 에비스 맥주의 공식 수입·유통사 엠즈베버리지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지난달까지 '다이브 인투 테이스트(Dive Into Taste)'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름 미식 콘셉트와 결합해, 풀사이드 바에서 에비스 생맥주와 다양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거, 치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 세트까지 폭넓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