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프리미엄 클래식 라거 ‘칭따오 1903’ 출시
2025-08-27 김형규 기자
최근 주류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원료와 제조 공정을 차별화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칭따오(TSINGTAO)는 120년 넘는 역사를 담은 ‘칭따오 1903’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칭따오는 프리미엄 라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03년 첫 브루마스터 오거타(Augerta)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바탕으로, 체코산 사츠 홉과 캐나다·호주산 몰트 등 고급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1903년부터 이어온 자체 효모를 적용해 균형 잡힌 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구현했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소비자의 주류 선택 기준이 고급 원료와 품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칭따오 1903은 120년 역사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맥주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