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소방관 비행기 저렴하게 탄다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고위 공무원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항공료를 할인 받는 경우가 아닌 국가유공자와 소방관, 경찰관, 군인들이 항공료를 할인 받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 티웨이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방관, 직업군인 및 군무원, 경찰을 대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선에 예우 혜택이 아닌 국제선 전 노선 할인과 소방관 등 실무자들에게 주는 혜택에 주목했다. 물론 다소 생소한 할인이벤트라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봤다.

그리고 물어봤다. 왜 티웨이항공이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을 포함해 국가유공자에게 항권권을 할인해 주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관련 혜택에 대해 좀 더 깊은 설명을 요구했다.

티웨이항공 홍보팀 김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국적의 소방관,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이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국내출발)을 스마트 운임으로 예약하면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대한민국 지킴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행사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부모, 조부모에 한해 가족이 동반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20%를 할인한다”며 “항공권 예매는 이날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할인 혜택 절차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김 팀장은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7월24일까지로 할인을 받고자 하는 소방관,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 등은 항공권 예매 선택 후 개인신분 할인에서 '소방관, 군인, 경찰 할인'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며 “단, 할인은 스마트운임 이용시에만 적용할 수 있고 여행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신분 증명서류를 확인한 후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및 동반자, 국가유공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대상으로 연중 국내선 50% 할인 혜택을 제공이 대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팀장은 “테웨이항공은 이와는 별도로 학생증만 있으면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20% 할인혜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고 혼여족을 위한 선물로 1인 여행 추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만의 알찬 이벤트로 실속있는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