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속초, 3년 연속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손해보험 협력 강화
2025-07-28 김형규 기자
워터밤이 올여름 서울과 부산, 속초 단 3개 도시에서만 진행되는 가운데, 인구 10만 명 이하 소도시인 속초가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 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하며 행사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워터밤 남신’ 백호, 비투비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12팀이 무대를 꾸민다.
입장권 정상가는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는 정상가 대비 36% 저렴한 9만9000원에 2차 티켓을 판매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유료 셔틀버스가 운영돼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행사에 맞춰 숙박과 워터파크 이용을 결합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를 포함하며,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9000원부터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와 워터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숙박과 워터파크를 결합한 휴가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