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일본·프랑스서 현지 라방
2025-07-22 구변경 기자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이탈리아,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일본과 프랑스로 글로벌 현지 생방송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일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30여 종을 선보이는 현장 생방송이 진행됐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숙박비 부담이 커지자 현지 인기상품을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이찌방깡'과 협업해 현지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 입점된 인기 패션잡화를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당일 방송에서 △100% 정품 보장 △생방송 특가 할인 △10% 적립 혜택 △전 상품 무료배송 등 혜택을 선보인 결과, 1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향후 간편식, 스낵 등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중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고급 식재료를 선보이는 현장 생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국가별 특화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번역, 통관 등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