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압구정 팝업 '새로도원' 8월말까지 연장 운영

2025-07-04     구변경 기자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압구정에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의 호응에 힘입어 새 다이닝 메뉴를 내놓고 운영 기간도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도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브랜드 세계관 체험과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의 '새로 도원 다이닝' 메뉴로 구성해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롯데칠성음료는 새로도원, 새로도원 다이닝 및 팝업 스토어 인근 제휴 매장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여름철 메뉴와 함께 '새로도원'을 두 달간 연장키로 했다.

3개월여간 진행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와 다이닝 이용객을 포함한 누적 체험객은 3만여명 명을 넘었다.

이들 중 4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새로도원은 '새로 브랜드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라는 평과 함께 5점 만점 중 4.8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받았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된 새로도원 다이닝의 평점은 평균 4.9점(5점 만점)으로, 유명 맛집 수준의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인근의 식당, 술집 중 희망하는 업소를 '제휴 매장'으로 선정하고 팝업 스토어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하며, 새로를 중심으로 제휴매장의 매출 상승을 도모키도 했다.

그 결과, 6월 말에는 새로도원’인근의 20여개소가 '제휴매장'으로 운영되는 등 새로도원이 압구정 상권의 새로운 활력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새로도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철 다이닝 메뉴는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가 처음 선을 보이는 유자 초계국수다.

유자 초계국수는 초계국수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산뜻함을 더한 유자 슬라이스에 재미적 요소를 더하고자 구미호의 정기 구술을 구형(球形) 메추리알 토핑으로 표현했다.

또한 계절적 요소를 감안해 기존의 새로 칵테일은 참다래(키위)로 만든 샤베트로 바뀌고, 얼음이 가득 담겨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짜배기(언더락 소주) 새로 살구·다래'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며 떡갈비, 감태 김밥 등의 메뉴는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