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셰프들, 유럽 3개국서 한식 쿠킹 클래스 성료

2025-07-02     구변경 기자
지난달 2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J제일제당 'K-쿠킹 클래스 위드 퀴진케이'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유럽 3개국에서 진행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쿠킹 클래스 위드 퀴진케이(K-Cooking Class with Cuisine. K)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 삼아 다양한 K-컬처를 알리는 세계 순회 지원사업 '2025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 일환으로, 주영국한국문화원과 주독일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퀴진케이 알럼나이 2기인 이경운, 최수빈 셰프와 '줄리엣' 케이터링을 운영 중인 이연주 셰프 등 쿠킹 클래스 경험과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경력을 가진 영셰프들로 팀 퀴진케이를 꾸렸다.

이들은 쿠킹 클래스 주제로 한국 대표 전통 메뉴인 잡채와 만두를 선정하고,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3개국을 돌며 국가별로 2회씩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잡채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배운 후 잡채와 잡채밥, 만두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만들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으로 참가자들이 집에서 직접 한식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현지 마트에서 손쉽게 비비고 제품을 구매해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홍콩에 첫 해외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쿠킹 클래스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푸드 영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요리대회 등 보다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