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 공사비 4167억원 규모…총 866가구
2025-06-30 전수민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개 동, 총 866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167억원이다.
단지는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약 2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3개의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 등을 위해 스트리트형 상가 등 부대시설도 드러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올핌픽공원 등 자연 환경과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잠실 르엘' 이후 송파구에 두번째 '르엘'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잠실 르엘’에 이어 또 하나의 송파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인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