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신제품 4종 출시…간편 조미료 라인업 확대

2025-06-16     김형규 기자

고물가 시대, 집밥 수요 증가 속에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조미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이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 조미료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대상은 멸치다시마, 멸치표고, 한우양지, 꽃게새우 등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멸치디포리, 야채, 사골, 황태 등 기존 4종에 이은 라인업 확장으로, 누구나 손쉽게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은 조미료를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끓는 물에 한 알만 넣으면 국물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멸치다시마와 멸치표고는 고온 건조 방식으로 멸치 비린내를 줄이고, 각각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한우양지는 장시간 우려낸 고기 육수 맛을 구현했으며, 꽃게새우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해 개운한 풍미를 강조했다.

제품은 대파, 양파, 배추 등 채소를 함께 배합해 잡내를 줄이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다. 1인분 기준으로 개별 포장돼 위생적이며,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캠핑이나 여행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대상은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약 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NIQ 2024 혁신신제품대상을 수상했다”며 “타정 형태 조미료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은주 대상 시즈닝팀장은 “조미료 시장이 점차 세분화되는 가운데, 누구나 전문점 수준의 국물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다양한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