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한화시스템, MSCI지수 편입...엔씨소프트·에코프로머티 편출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이 새롭게 편입됐다.

반면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제외됐다.

MSCI는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처럼 조정했다고 14일 5월 정기 리뷰에서 밝혔다.

MSCI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꼽힌다. 매해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수에서 편출되면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지수 리밸런싱은 5월 30일에 이뤄진다.

지난 2월 정기 리뷰에선 신규 편입 없이 11개 종목이 무더기로 편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