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태국 ‘푸팟퐁커리’와 만난 ‘불닭볶음면’ 신제품 국내 출시

불닭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매운맛 열풍을 주도해 온 삼양식품이 태국 현지 인기 메뉴인 ‘푸팟퐁커리’를 접목한 신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를 다시 한번 공략한다.

삼양식품은 태국의 국민 요리인 푸팟퐁커리와 불닭볶음면을 결합한 신제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국내 편의점 채널을 통해 우선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돼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국내에서도 태국 음식이 내식과 외식 시장 모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게살의 풍미를 더해, 기존 불닭볶음면과 차별화된 이국적인 매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로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단 3분 조리하면 쫄깃한 면발에 꾸덕한 커리 소스가 어우러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팟퐁커리를 즐길 수 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은 기존 ‘까르보불닭볶음면’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아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태국 현지의 인기 메뉴를 불닭의 매콤한 감칠맛과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다이닝 푸드”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불닭볶음면의 매운맛 스펙트럼을 넓히고 소비자들이 더 다채롭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