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 교산 첫 공공분양…‘푸르지오’ 브랜드로 1115가구 공급
분상제 적용돼 3.3㎡당 2200만원 수준
2025-03-31 손예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에서 첫 공공분양주택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A2 블록 1115가구로 51㎡ 343가구, 55㎡ 26가구, 58㎡ 23가구, 59㎡ 723가구 등 4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이 866가구이며 특별공급 186가구, 일반공급은 63가구다.
대우컨소시엄이 시공 및 분양을 맡아 ‘푸르지오’ 브랜드로 지어지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2200만원 수준에 공급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운영되며, 사전청약 당첨자는 4월 25일부터 미리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자 접수 4월 29~30일, 특별공급 5월 7일, 일반공급 5월 8~9일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 23일 발표되며 계약 체결은 7월,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교산·춘궁동 일대 631만 5780㎡ 규모로 조성되며, 약 3만 3000가구가 들어선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 스타필드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홈페이지또는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