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국내 단독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 출시…헬시플레저 트렌드 공략
펩시코(PepsiCo)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Pepsi Mojito Zero)’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은 수요에 맞춰 선보인 이번 제품은 기존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에 깔끔한 모히토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월 처음 출시된 ‘펩시 제로슈거’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7억 캔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헬시플레저’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펩시코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파인애플향, 망고향 등 다양한 향을 추가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신제품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은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한 맛과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시트러스와 민트향이 어우러진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로 칼로리로 제작됐다. 패키지는 펩시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민트 컬러를 더해 여름의 생동감을 강조했으며, 여름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355ml 캔, 500ml 페트병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칠성몰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31일 오전 10시부터 칠성몰에서 사전 구매 시 아이브 포토카드 2세트와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편의점에서는 별도의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펩시코 이윤현 프랜차이즈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모히토향 제품은 ‘헬시플레저’와 ‘제로잇(Zero+Eat)’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청량하면서도 무설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펩시코는 최근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로 알코올 등 다양한 ‘제로’ 기반 제품을 출시하며 ‘pep+ (PepsiCo Positive)’ 전략을 토대로 건강 지향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 카페인’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