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레피세리,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2025-03-03 구변경 기자
롯데백화점은 자사의 미래형 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와 미식가를 위한 식료품점 '레피세리'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100여개국 1만1천여개 출품작이 경쟁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브랜드 캠페인인 '디어 시리즈'(Dear Series)와 '안내 키오스크'로 각각 커뮤니케이션과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타임빌라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타임(Time)에 다양한 공간의 결합을 의미하는 '빌라스'(Villas)를 더해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담았다.
백화점과 쇼핑몰, 아웃렛의 강점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피세리는 롯데백화점 마켓의 새로운 이름으로 롯데의 영문 첫 글자인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를 합성한 명칭이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