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쑥 크림·카야잼 바른 '봄맞이 이색 샌드위치' 출시

CU는 봄을 맞아 쑥 크림 및 카야잼 샌드위치로 편의점 디저트의 영역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지역 맛집과 컬레버레이션한 이색 상품 '쑥 크림 샌드위치(딸기·팥)' 2종을 출시한다. 3월부터 제철을 맞은 쑥을 활용한 식빵에 쑥 크림을 더해 깊고 진한 쑥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CU가 협업하는 '여수당'은 여수의 해풍쑥 등을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의 쑥 아이스크림과 쑥 초코파이 등 여수 여행 필수 코스로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다.

CU는 또 카야잼을 넣은 'get 카야잼 샌드위치 2종(브라운·그린)'도 선보인다. 카야잼과 고소한 버터크림, 연유를 더해 만든 디저트 샌드위치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뚱카롱, 밤 티라미수, 수건 케이크 등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디저트 샌드위치의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디저트 샌드위치는 대학가 개강과 봄나들이 등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3월부터 매출이 급신장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3월에는 '압도적 우유 크림 샌드위치' 등이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샌드위치의 매출이 전월 대비 28.4% 급증했다.

CU 디저트 샌드위치의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2년 18.5% △2023년 31.7% △2024년 46.8%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왔다.

CU는 이달 달콤함을 배가한 봄맞이 디저트 샌드위치들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업계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