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개최… 봄 신상품 공개

2025-02-18     김형규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목)부터 내달 3일(월)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 (왼쪽부터)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화보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봄·여름 시즌 롯데홈쇼핑은 ▲소재 다양화 ▲타깃 맞춤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워크 활용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출시한다.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BL'과 '조르쥬레쉬'는 3040대 여성 고객의 주문 비중이 높았으며, '안나수이'와 '릴리오'는 5060대 고객 주문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플라워 패턴, 진주 장식, 컬러 배색 등 화려한 디자인을 반영해 TV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5060대 여성의 패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신상품을 사전 공개한 결과, 일주일 만에(2월 1017일) 주문 건수가 16만 건을 넘어섰다.

롯데홈쇼핑은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영스타일'에서는 패션 전문 이은영 쇼호스트가 'LBL'의 실크 캐시미어 가디건과 시스루 블라우스를 선보인다. 'LBL'은 이번 시즌 실크, 캐시미어, 린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 가디건, 팬츠, 스커트 등 간절기 아이템을 출시한다. 지난해 누적 주문 건수 130만 건을 기록한 '조르쥬레쉬'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패스트패션(SPA) 아이템을 선보인다. 티블라우스, 니트, 티셔츠 등 다양한 이너웨어를 최대 7종까지 세트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2023년 론칭 이후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바이브리짓'은 모델 김진경을 신규 모델로 기용했다. 내달 1일 '엘쇼(L.SHOW)'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와 협업해 기획한 '바이브리짓'의 진주 데님 팬츠와 트위드 재킷을 공개할 예정이다.

50~60대 여성 고객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안나수이'와 '릴리오'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화려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21일부터 퍼플, 핑크, 블루 등 과감한 컬러와 오리지널 프린트, 플라워 패턴을 적용한 스커트, 가디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네덜란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도 25일 프리미엄 소재와 배색 포인트를 적용한 카라 니트를 시작으로 머플러, 팬츠 등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봄 시즌을 맞아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타깃별 고객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