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대신 서큘레이터 시대... 공기순환+정화 효과만점

2019-06-28     안세준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필수 가전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중 서큘레이터가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공기순환기다. 선풍기는 가까운 곳에 넓게 바람을 보내 시원하게 해주는 냉방기라면,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통해 공기를 멀리 보내어, 방 전체의 공기를 순환 및 환기 시켜준다.

서큘레이터의 바람 세기를 조절하면, 선풍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콘과 함께 사용하면 장마철 공기 순환은 물론이고 공기 정화와 전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신일이 26일 현대홈쇼핑서 ‘2018년형 서큘레이터’ 1만대 판매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하루 판매량으로, 금액으로는 약 11억원에 달한다. 신일은 5월 해당 제품을 출시한 이래 주요 홈쇼핑사를 통해 활발한 판매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후텁지근한 날씨의 영향으로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신일의 ‘2018년형 서큘레이터’는 최대 15미터 이상 도달하는 고속바람이 실내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우수한 냉방 효과를 선사하며 장마철 습기제거도 도움을 준다. 이는 판매실적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형과 스탠드형 2종으로 출시됐다. 올해 첫선을 보인 스탠드형 제품은 바람의 높낮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상하좌우 자동회전으로 3D 입체 바람을 선사, 보다 원활하게 공기를 순환한다. 바람의 세기는 4단계로 유아풍, 터포풍 기능까지 더해 총 6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본체 가드링에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형 리모컨은 분실의 위험이 적고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