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잡는다…편의점 '4사4색' 기획전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가 각양각색 기획전을 준비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무해력'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 34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캐릭터화한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키링·에코백·가방·쿠션·슬리퍼·캐리어 등 상품 8종이다. 굿즈에 젤리와 초콜릿을 담았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도 뿌직이&빠직이 팝업존으로 꾸민다.

또한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이어 리락쿠마와 협업한 상품 18종을 출시하고 유아동 브랜드 '로토토베베', 향수 브랜드 '비비앙'과도 협업 상품 8종을 선보인다.

GS25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GS25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과 '위키드'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하리보와 매튜랜질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 41종은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페이 및 네이버페이 결제 시 40% 페이백 행사가 적용된다.

핵심 상품인 로쉐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은 13일까지 1+1, 2+2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단어인 '추구미'(개인별 추구하는 이미지)에 맞춰 밀레니얼부터 알파세대까지 각각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한 발렌타인데이 상품 130여종을 준비했다.

10대들의 인기를 끄는 교육,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손잡은 상품과 더불어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 '랏소베어' 협업 상품, 꽃과 명화를 주제로 한 잡화 브랜드 '블루밍테일스튜디오'와의 협업 상품, 산리오 캐릭터, '앙리마티스 와인' 등이다.

해외 인기 초콜릿들도 한정판으로 들여왔다. 딸기와 라즈베리 과즙이 25% 함유된 '부르봉알포트미니코이베리'와 4가지 과일 맛이 랜덤으로 들어간 'LOOK아라모드과일초콜릿', 딸기, 복숭아 맛으로 구성된 'LOOK하루메쿠초콜릿'을 한정 이벤트 상품으로 소싱했다.

이마트24는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선물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상품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시, 금액 구간 별로 5000원(1만~2만 원 미만), 1만 원(2만~3만 원 미만), 1만5000원(3만 원 이상) 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벌룬프렌즈의 '미야오캣'과 협업하고 페레로로쉐 선물세트패키지, 초콜릿과 젤리로 구성된 '스윗박스' 2종 등 119종의 50% 이상을 1만 원 이하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