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분기 실적 개선 조짐… 수요 회복이 관건
호텔신라가 4분기 매출 9,478억 원, 영업적자 279억 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42억 원을 밑돌았지만, 추정치인 -354억 원을 상회했다.
서울호텔 객실 점유율(OCC) 개선과 스테이 수요 증가로 호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140억 원 발생과 공항 임차료 증가로 면세 부문은 실적 악화가 지속됐다.
비효율적인 따이공(보따리상) 매출 축소 및 시내점 할인율 개선을 통해 면세점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항 매장의 면적 확대로 임차료 부담이 증가했으나, 2025년 1분기부터 임차료 감면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신라는 면세 수요 회복과 질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항점 임차료 감면 효과가 본격화되면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면세점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 속도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 주가 4만 1000원을 유지하고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호텔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면세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회복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호텔신라가 속한 백화점과일반상점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JTC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BGF리테일 롯데쇼핑 베뉴지 GS리테일 광주신세계 호텔신라우 호텔신라 세이브존I&C 이마트 한화갤러리아우 한화갤러리아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우 GS리텔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