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실적 부진… 컨센서스 하회 예상

2025-01-12     지선희 기자
네이버 증권.

 

LG생활건강이 4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5조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0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22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생활용품 및 음료 부문의 수요 위축과 수익성 하락이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중국 시장 부진과 대량 통관(다이고) 물량 위축 등으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이 속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지놈앤컴퍼니 랩지노믹스 인트론바이오 종근당바이오 한국콜마홀딩스 CJ바이오사이언스 에이치엘사이언스  DXVX LG생활건강 콜마홀딩스 유바이오로직스 비피도 아모레퍼시픽 제노포커스 마크로젠 소마젠 고바이로랩 등이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