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방긋... "실적 바닥을 지나고 있다"

2024-10-21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롯데케미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12% 올라 9만 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급등이후 하락추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의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턴어라운드 시점이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해 턴어라운드 시점을 내년으로 예상했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석유화학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SKC KPX케미칼 한화솔루션 태광산업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삼양사 그린케미칼 애경케미칼 SK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코오롱인더 동성케미컬 SK이노베이션 효성과학 이수화학 티케이케미칼이 있다.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기 회복과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롯데케미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신규 사업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