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2024-10-19 최소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7조 9,939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77%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할인점 점포 효율화, 신세계건설 충당금 기저 효과, SCK 제품 가격 인상, SSG닷컴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부 효율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마이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다.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상반기 진행된 고정비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할인점 부문의 이익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체질 개선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6% 내려 6만 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10월 편의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다음과 같다.
GS25,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씨스페이스, 블루25, 포시즌마트, 로그인, 365플러스, 아이지에이마트, 베스트올, 하프타임 편의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