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분기부터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 확대 주목

2024-09-28     지선희 기자
 (그래픽=핀포인트DB)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오리온이 상반기 부진을 겪었지만, 4분기부터는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리온은 높은 해외 비중으로 과거 K-푸드를 이끌었던 기업이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성장률 둔화와 본업과 무관한 투자 등으로 다소 주춤했다.  3분기까지는 외형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부터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성장률이 개선되고,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대 등 오리온의 성장 전략이 성공한다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08% 올라 9만 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일 이평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