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육군과 손잡고 전역 조리병 취업 지원
2024-09-25 구변경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전역을 앞둔 육군 조리특기병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잡고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더 많은 조리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기존 서울 외에 대구 지역에서도 추가 진행한다. 서울은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며, 대구는 더현대 대구에서 다음 달 18일에 진행한다.
대상자는 육군에서 전역 예정인 조리 특기병 중 구직 희망자 총 400여명이다.
이들에게는 현대그린푸드의 단체 급식과 외식 사업을 소개하고 채용 전형을 안내한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면접도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서 현대그린푸드 실무진이 면접에 참여해 조리기능사 자격증(한식·양식·일식·중식) 유무와 희망 직무 등을 고려해 단체급식 조리사, 외식 조리사, 제과사 등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최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잡고 전역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약 400여명의 국군장병을 직원으로 채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