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만원대 '만쿠만구' 치킨 순살 출시
2024-08-06 구변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만900원의 닭 한마리 수준의 양을 구성한 '만쿠만구 치킨 순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 들어 업계 전반에 치킨가격 인상 러쉬가 이어지며 세븐일레븐 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즉석치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만쿠만구 치킨 순살은 누구나 좋아하는 닭다리살로만 구성된 상품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순살치킨 수준의 중량(600g)에 가격은 2배 이상 낮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따라 오트밀(귀리) 등 다양한 잡곡이 인기 식재료로 떠오르는 가운데 튀김 옷에 오트밀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트밀 특유의 식감을 살려 바삭함을 극대화 했으며, 고소한 맛을 베이스로 약간의 매콤함을 가미해 맛의 밸런스를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만쿠만구 치킨 순살 출시를 기념해 말복(8월 14일)에는 결제 조건없이 누구에게나 3000원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