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 20주년 행사 개최

2024-07-22     김자혜 기자
인액터스코리아에 참여한 대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인액터스 코리아’ 2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 인액터스가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액터스는 전 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학교 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우승팀은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토버스’를 기획한 건국대학교팀에 돌아갔다. 우승팀은 오는 10월 2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4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주요 후원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시작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 등이다.

한편 인액터스로 성장한 소셜벤처로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코액터스’,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을 지원하는 ‘119레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