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뱅커가 예금상담… 우리은행, 생성형AI 업무 고도화

2024-07-02     김자혜 기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활용해 은행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1000만건이 넘는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 가능 형태로 개발해 왔다. 작년 9월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대상 신속·편의성을 높여 업무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우리은행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비정형 데이터 학습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한다. 생성형 AI 기술 적용 분야는 ▲ 지식상담 서비스 ▲ 기업리포트 생성 ▲ AI 고객 상담 시스템 등 업무 도움 시스템 등이다.

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자산화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학습 장비와 학습 데이터와 거대언어모델 등 알고리즘 확보 등 생성형 AI 기술 인프라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AI 지식상담 시스템 구축 고도화로 직원들이 직접 업무 편의성 향상을 체감하고 AI 기술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