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 논의 참여 안해"
2024-06-18 구변경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일각에서 나온 홈플러스 인수설과 관련해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중국 알리바바 본사 측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 등과 만나 인수 관련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MBK는 이달 초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곳부터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