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11일 만에 70만개 판매 돌파

2024-06-12     구변경 기자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신 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출시 이후 약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의 2주간 누적 판매량인 55만개 대비 약 27% 높은 판매량이다. 1개월 누적 판매량 80만개의 판매 기록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당일 롯데리아의 베스트 셀러인 '불고기 버거'를 넘어서 판매 구성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고객 관심으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당일 예상 판매보다 실제 매장에서 약 2배 이상 팔렸다. 목표 대비 약 300%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출시 당일 영업 매출과 객수는 전년 대비 각각 약 34%,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는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매장 별 품절 상황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원재료 입고량 제한을 결정했다. 오는 24일 전국 판매 재개 이후 판매 종료 기한 역시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