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평균 연봉 1억1000만원 넘어…최고 연봉은 ‘토스뱅크’
5대 시중은행 재직자 평균 근로소득 1억1265만원
2024-06-03 임이랑 기자
[핀포인트뉴스 임이랑 기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 재작자들의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고 연봉은 5대 시중은행을 제치고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3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 재직자의 지난해 평균 근로소득은 1억1265만원으로 전년대비(1억922만원) 3,14% 증가했다.
5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1억1821만원으로 가장 평균 연봉이 높았고 뒤를 이어 △하나은행 1억1566만원 △NH농협은행 1억1069만원 △우리은행 1억969만원 △신한은행 1억898만원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경우 지난해 성과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 연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2983만원이다.
한편,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임원 연봉은 4억724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