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ESG 캠페인 '친구' 전개

2024-05-20     구변경
사진=GS리테일

[핀포인트뉴스 구변경] GS리테일이 범국민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헌 옷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의 기부 물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전국 26곳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에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된 물품은 필통 연필 등의 문구 세트와 인형 열쇠고리 키트 등으로 새로 활용된다.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뜻하는 '그린잡'을 주제로 한 워크북도 제작된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이들 물품으로 환경교육 키트를 구성해 취약계층 어린이 3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년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5천여명이 참여해 14만179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00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GS리테일은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