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5834억원…전년比 30.4% 증가
DB손해보험, 보험 영업익 크게 개선…CSM도 업계 최고 수준 이어가
2024-05-14 임이랑
[핀포인트뉴스 임이랑 ] 올해 1분기 DB손해보험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B손보는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58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4조63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올랐다. 영업이익은 7666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손해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증가한 4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1.0%p(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사업비가 4.9%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같은 기간 3.7%p 개선됐고, 보험 영업이익도 45.1% 증가한 203억원으로 파악됐다.
투자손익은 선박펀드에서 발생한 특별배당과 주식형 보유자산 평가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4.9% 증가한 2037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12조4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