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순이익 4773억원…"분기 기준 최대 실적"
현대해상, 제도변경에 따른 부채 평가금액 감소
2024-05-14 임이랑
[핀포인트뉴스 임이랑 ] 현대해상이 분기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47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투자손익이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6411억원, 보험손익이 5329억원으로 각각 52.3%, 116.6% 증가했다.
장기보험에는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가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제도변경에 따른 부채 평가금액이 감소해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일반 보험은 전년 대비 고액사고가 감소해 보험손익이 82.6%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은 1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손해액이 증가했다.
한편, 투자손익은 지난해 1분기 부동산 관련 수익증권 평가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