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지역경제 살리는 ‘상생’ 활동 봇물
2019-03-29 차혜린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삼척시, ㈜이마트, 전국상인연합회 강원지회, 삼척중앙시장조합과 ‘이마트-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을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00% 기부형태로 약 5억 원을 출연한다. 4월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부산에 사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생활맥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브루어리’와 ‘안동맥주’를 출시, 전국으로 유통한데 이어 지난 14일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와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 지역 브루어리와 맥주를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국 주요 매장에서의 판촉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홍보와 함께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일부 매장에서는 준비된 행사 물량이 3일만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전국 매장으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