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에 넥슨, 'NDC' 잠정 연기..."사태 추이 지켜볼 것"

2020-03-05     안세준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관객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NDC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NDC 사무국에서는 참관객의 안전을 우선하고자 많은 논의 끝에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좀 더 심사숙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발표자 및 아티스트 모집 등 행사 관련 일정에 대해선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DC 사무국은 지난 1월 개최시기를 매년 행사 시점인 4월에서 6월로 연기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연기 사유로는 "넥슨 주위 시설물 공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