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오늘도 줄서기'...식약처 "공적 마스크 995만장 이상 확보 중"

2020-03-05     차혜린
사진= 서울 송파구 한 약국 앞에서 새벽 6시부터 주민들이 50명분 한정수량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앞서 정부는 공적 마스크 물량을 대량 확보, 마스크 부족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겠다고 나섰지만, '마스크 대란' 속 시민들의 줄서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공적 마스크 995만5000개를 확보해 이 가운데 541만5000개를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에 특별공급 70만장,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장, 농협하나로마트에 100만장, 공영 홈쇼핑에 16만장, 전국 약국에 241만5000장, 의료기관에 44만장을 공급한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전 매장이다. 우체국의 경우에는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지역에서 담당한다.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인 대구·청도지역에서도 살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유선전화로 판매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행복한백화점, 아임쇼핑, 서울역·대전역·광주역 명품마루)는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자세한 구입장소나 판매 시간은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