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차대행 ‘SK주차장’ 무료 발렛파킹 및 하루 8천원대의 주차요금, 편안한 이용 도와

2020-03-05     임지혜

[핀포인트뉴스=임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후로 대중교통의 이용을 꺼리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김포공항을 찾는 여행객들도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해 김포공항을 찾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노약자나 아이 동반 여행객이나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더욱 자가용을 선호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김포공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 이는 2018년 12월 김포공항 주차요금을 평일 2만원, 주말 3만원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만약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1만 5천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최근 공영주차장 대비 저렴한 김포공항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할 때는 이용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지만 불법 대행업체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업체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불법업체들은 대다수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다양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갓길 주차에 따른 불법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받는 사례, 고객의 차량을 타고 출퇴근 하는 업체 직원, 지정된 주차장소가 아닌 아파트 및 오피스텔 지하에 주차하는 사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공항 주차대행 업체로 알려진 ‘SK주차장’이 평일 8천원, 주말 1만3천원의 이용요금으로 안전한 주차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현재 SK주차장이 제공 중인 이용요금은 공영주차장 대비 60% 저렴한 비용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2일 이상 이용객에 한하여 발렛파킹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2일 이하의 이용객에게는 1만원의 주차대행비가 발생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실내주차장이라 홍보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김포공항과 다소 거리가 떨어진 마곡지구(공항에서 왕복 15km)에 위치해 있는 반면, 김포공항에서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셔틀을 이용할 경우 공항과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호평이 자자하다.

주차대행(발렛서비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든 기사들은 현대해상 발렛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불미스러운 사고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용객이 차량을 접수할 때 발렛보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SK주차장 관계자는 "SK주차장의 이용시간은 4시부터 24시까지며, 자세한 주차장 이용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 플러스친구 또는 김포공항 SK주차장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더불어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으로 인천공항 주차비, 주차요금과 관련된 문의도 함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