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4일(수) 마스크 공적물량 100만매로 확대 공급

2020-03-04     차혜린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은 4일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100만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당초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공적물량을 일 55만장 수준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지속적인 물량 확보 노력과 관계부처 공조 등으로 추가 물량을 확보해 최대한 많은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농협은 공적판매처 지정 이후 2월 27일부터 3월3 일까지 6일간 총 420만매의 마스크를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에따라 농협은 이 날은 전일보다 30만매를 확대한 100만매를 전국 2천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평균 1천100원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구매 고객 줄서기 문제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 번호표 배부, 잔여물량 공지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반복 구매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각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